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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문경찬 태극마크 & 신인왕 후보 2명...KIA, 리빌딩 성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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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10.03 조회수 698 좋아요 2

가을야구 탈락을 위안하는 소식이었다.


KIA 타이거즈가 4년 만에 가을야구의 관전자로 처지가 바뀌었지만 적지 않은 결실도 있었다. 시즌을 마치자 젊은 선수들에게서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국가대표로 뽑혔고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리빌딩이자 젊은 KIA의 발판이 되는 이들이다.


첫 번째는 마무리 투수 문경찬이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 28명에 포함됐다는 소식이었다. 올해 마무리 투수로 발탁을 받아 54경기에 출전해 1승2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 1.31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마무리 투수 가운데 ERA1위를 차지했다. 필승조도 아니었던 문경찬의 등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특유의 정교한 제구력과 적극적인 승부가 돋보였다.  140km초반의 구속도 후반까지 올라갔다. 삼진과 볼넷, 이닝당 출루허용률 모두 최상의 수준이었다. 마무리 투수로 안정감이 높았다. 아킬레스건이었던 KIA의 새로운 소방수로 등극했다. 급기야 생애 첫 태극마크까지 접수해 또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우완 전상현과 외야수 이창진 등 신인왕 후보들이 나왔다. 두 선수는 2019 순수 신인은 아니다. 대신 작년까지 5년 동안 60타석, 30이닝 미만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신인 자격을 갖고 있다. 올해 투타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늦깎이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다.


2016년 입단한 전상현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올해 불펜의 필승조 투수로 활약했다. 57경기에 출전해 60⅔을 던지며 1승4패15홀드, 평균자책점 3.12의 우등 성적표를 받았다. 당당히 팀내 WAR 4위(1.26)이다. 마운드에서 피하지 않는 승부사 기질이 있다. 향후 소방수 후보는 물론 선발투수로도 잠재력을 갖추었다.


이창진은 2014년 롯데에 입단한 이후 작년까지 52타석만 소화했다. KT를 거쳐 김기태 전 감독의 눈에 띄어 작년 KIA로 이적했다. 백업요원이었으나 공수에서 출중한 기량을 과시하며 주전으로 성장했다. 올해 133경기 출전에 470타석에 들어섰다. 타율 2할7푼, 6홈런, 48타점, 8도루, 57득점의 성적을 냈다. 또 한 명의 2군 신화로 인정받았다.


이들과 함께 좌완 하준영과 내야수 박찬호도 각광을 받았다. 고졸 2년 차 하준영은 59경기에 출전해 6승2패15홀드, 평균자책점 4.96를 기록했다. ERA가 아쉬웠으나 2년 째 불펜의 핵심투수로 성장했다. 입단 6년 차를 맞은 박찬호는 도루왕(39개)에 오르며 주전 유격수를 예약했다.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두루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