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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이범호 은퇴식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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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7.17 조회수 938 좋아요 1

KIA타이거즈를 위해 열심히 땀 흘렸던 타이거즈의 꽃, 이범호 선수의 은퇴식이

7월 13일 토요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KIA선수단 전원은 '25번 이범호' 유니폼을 착용하고 이범호와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 했습니다.

 

한 명 한 명 웃으며 사인해주던 이범호 선수!

이범호의 마지막 사인회에는 8,100여명의 지원자 중 단 100명만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수많은 팬들이 모여 이범호의 응원가를 부르며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KIA타이거즈를 위해 헌신해 온 이범호에게 감사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절친이던 농구선수 양동근도 광주까지 한 걸음에 달려와 이범호에게 꽃다발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랜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 절친인 김주찬 선수도 한편에서 꽃다발을 꼬옥 안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네요.


이범호의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는 김주찬, 안치홍. 그리고 과거 팀 동료였던 한화 선수들.



한화 시절 함께했던 순간을 담은 액자를 직접 준비해 선물한 김태균 선수와 이성열 선수!
두 선수가 준비한 깜짝 선물에 이범호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폈답니다.





계속해서 공로패와 기념패, KIA타이거즈 유니폼이 담긴 유니폼 액자, 골든글러브 등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KIA타이거즈 이화원 대표이사님께서 3루 자리를 지켰던 이범호에게

동판으로 특별 제작된 3루 베이스를 전달했습니다.

 

오늘 시구시타의 주인공은 이범호의 자녀인 '이다은'양과 '이황'군. 

이범호가 포수 자리에 앉아 아들의 시구를 받았습니다.

 

한국시리즈 티켓 구하기 만큼 어려웠던 이범호의 은퇴경기!

무더운 날씨임에도 이범호의 선수로서 마지막 모습을 배웅해주러

2만 500명의 팬분들이 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웠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범호.

이범호의 타석 내내 팬들의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


KIA의 이범호! 파워 히터 이범호!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않게~ 잘!생!겼!다!이!범!호! ♬♬♪♪

이젠 다시 부를 수 없는 이범호의 응원가를 부르며 열띤 응원을 펼쳐준 2만 500명의 관중들.
이범호를 사랑하는 만큼의 아쉬움과 앞날에 대한 응원이 함성 소리에 그대로 묻어난 듯했습니다.


만루 홈런의 사나이였던 이범호. 마지막 타석엔 드라마처럼 2사 만루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마지막 만루의 타석, 결과는 아쉬웠지만 이범호 다운 스윙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습니다.



6회 초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된 이범호는 3루 자리를 대신하는
박찬호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2,001경기 출장을 마지막 커리어로 남기며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개인 통산 17개(포스트시즌 포함 18개)의 만루홈런을 날려 KBO리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만루홈런의 사나이’ 이범호의 특별한 도전이 경기가 끝난 후 시작 됐습니다.

 

팀 동료들이 준비한 만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     
  


챔피언스필드가 떠나가라 ‘이범호’ 석자를 연호하며 힘차게 응원해 주셨던 팬들에게

멋진 만루홈런으로 보답했습니다.

 


비공식 만루홈런과 함께 동료 선수들과 정든 그라운드를 돌며

홈으로 돌아온 이범호에게 박수갈채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서있는 이범호가 팬과 동료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띄웠습니다.

진심이 담긴 고별사에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눈물을 훔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범호는 “후배들을 위해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목표를 삼고 많은 것을 배워오겠다. 오늘로 20년을 함께한 사람들과 타이거즈팬들 곁을 떠난다.

저의 새로운 삶을 많이 응원해달라. 돌아와서 KIA타이거즈가 우승하는데 보탬이 돼서 많은 좋은 선수들을 만드는 최고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새로운 인생에 다짐과 타이거즈로 돌아올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그라운드를 돌며 작별 인사를 전하는 이범호를 향해 팬들은 플래쉬를 켜 꽃범호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습니다.
외야에서는 이범호 선수의 통산 홈런 개수 기록과 동일한 총 329명의 팬들이 꽃길을 만들어주며 따듯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KIA선수단도 모두 도열해 이범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애틋한 친구 김주찬과 포옹을 하자 이범호의 눈시울은 다시 붉어졌습니다. 



자신의 등번호 ‘25번’을 팀 후배 박찬호에게 물려주며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아듀 꽃범호”



'꽃범호'라는 별명 그대로 꽃 길만 걷길 바라며 KIA선수단 모두

손바닥 꽃받침을 한 모습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은퇴식이 마무리 됐습니다.



은퇴식이 끝났지만 이범호도 팬들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찬란한 기록을 세웠던 이범호 선수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은 막을 내리게 됐지만

이제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또다른 도전을 시작하게 된 이범호를 KIA타이거즈의 이름으로 모두가 응원하겠습니다!

 

촬영 및 원고작성 : 타이거즈 CC5기 나인비, 이가은